베트남으로 수입된 자동차 10대 중 9대... 태국, 인도네시아산
상태바
베트남으로 수입된 자동차 10대 중 9대... 태국, 인도네시아산
  • Nguyen Nhut
  • 승인 2019.01.22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세안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가 면제된 첫해에 태국과 인도네시아 두 나라로부터 수입된 자동차가 전체 수입 자동차의 거의 90%를 차지했다. 한편 독일과 미국산 자동차 수입은 하락했다.

 

해관총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까지 7개 주요 시장으로부터 81,600여대의 자동차를 수입했는데, 수입 자동차 수는 작년 동기 대비 15,700대 이상 감소했다.

 

자동차 수입량 감소의 주된 요인은 화물차로 지난해 수입된 화물차는 24,000여대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600대 이상 감소한 양이다.

 

놀랍게도 지난해는 모든 종류의 경차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지난 한 해 약 54,000대의 경차가 베트남으로 수입되어 전체 수입 자동차의 66% 이상을 차지했고, 이는 전년도 대비 15,000대 이상 증가한 양이다. 한편 2017년 베트남으로 수입된 경차는 총 39,000대로 총 수입 차량의 40%를 차지했다.

 

이처럼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차량 중 경차는 갈수록 많아지고 화물차는 점차 적어지고 있다. 이것은 중국산 화물차가 베트남 국내 자동차 회사 및 합작 회사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2018년에 베트남으로 수입된 경차 54,000대 중 4만 6,000대가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차량으로, 전체 수입 경차의 거의 90%를 차지했다. 즉 베트남에 10대를 수입할 때마다 이 두 나라에서 9대가 수입된다.

 

해관총국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 수입된 7개 주요 시장 중 5개 시장은 2018년의 수입량이 감소했다.

 

그 중 가장 크게 감소한 시장은 주로 화물차를 수입하는 중국으로 10,200여대가 감소했다. 그 다음은 한국으로 현대 산타페와 같이 완성차 형태로 수입되는 차량 대신 거의 모든 종류의 경차가 베트남에서 조립 대체되었다.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차량의 수는 2,400대 이상 감소했고, 일본 자동차는 1,300대 이상, 독일 자동차는 600대 이상 감소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으로 가장 많이 수입되는 두 나라인데, 특히 태국은 1만 7,000 대 이상, 인도네시아는 300대 이상 늘었다.

 

2018년은 베트남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부품 수입에 가장 많은 금액인 35억 8천만 달러를 들였는데, 이는 전년보다 3억 8천만 달러가 증가한 금액이다. 베트남 자동차 산업의 주요 부품은 주로 한국, 일본, 태국 그리고 중국으로부터 수입된다.

 

이와 같이 지난해 베트남은 조립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입에 53억 8천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는데, 2017년의 54억 달러에 비해 약간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