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한지 3년만인 2019년 2월 1일 꽝닌(Quang Ninh)성 하롱 – 번돈(Ha Long – Van Don)간 고속도로가 공식 개통했다.
하롱 - 번돈 고속도로는 민카이(Minh Khai) 교차로에서 하롱 - 하이퐁간 고속도로와 연결된 곳이 시점이고, 하롱시 다이옌(Dai Yen)구 및 번돈국제공항과 도안껫(Doan Ket) 교차로의 끝 지점을 가로지르는 국도 18호선이 종점이다. 이 고속도로는 비엔끙(Bien Cuong) BOT(주)가 투자한 BOT 형태의 투자로 총투자비는 12조동(약 6,000억원) 이상이다.
길이 약 60km, 너비 24.5m, 설계속도 100km/h, 왕복 4차로의 이 고속도로는 4곳의 톨게이트와 2곳의 출입게이트가 있다.
꽝닌성에 따르면, 현재 고속도로의 최대속도는 80km/h로 제한되며, 3개월 후부터는 100km/h로 조정된다.
하롱 - 번돈 고속도로와 하노이 - 하이퐁 - 하롱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하노이에서 번돈까지 한번에 내달려, 북부 지역 주요 국제공항과 하노이 – 하이퐁 – 번돈으로 이어지는 경제축을 연결하게 된다. 설계속도인 100km로 달리면 하노이에서 번돈까지 2시간 30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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