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인천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공격수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인 응웬 꽁 프엉(Nguyen Cong Phuong)을 임대영입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 대표팀의 차기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는 꽁 프엉이 곧 해외로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몇 주 전 많은 태국의 언론들은 태국 리그 챔피언인 부리람 유나이티드(Buriram United)가 꽁 프엉과 이적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월 6일 K리그 1 인천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부터 황안지아라이(HAGL)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 꽁 프엉의 임대영입 합의에 거의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콩 프엉은 K리그에서 뛰게 되는 두 번째 베트남 선수가 된다. 꽁 프엉에 앞서 르엉 쑤언 쯩(Luong Xuan Truong)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강원 FC에서 2018년 초 베트남으로 귀국하기 전까지 활약했다.
지난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는 K리그 1에서 9위를 차지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현재 욘 안데르센 (Jorn Andersen) 전 북한대표팀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올시즌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한다.
현재 24살인 꽁 프엉은 2016년 일본 2부 리그 팀인 미토 홀리호크(Mito Hollyhock)에서 뛴 바 있으며, 베트남 국가대표 공격수로 31경기 출장해 8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AFF 2018(스즈키컵)과 아시안컵 2019에서 좋은 활약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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