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연내 미국행 직항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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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연내 미국행 직항 개설
  • Thanh
  • 승인 2019.02.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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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항공)

베트남이 미연방항공청(FAA)로부터 CAT1을 부여받음으로써 베트남항공은 올 연말까지 미국행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2월 15일 베트남 주재 미국 대사관은 베트남에 1급 항공안전관리기능(CAT 1) 승인서를 전달했다.

 

베트남 항공청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 모든 국가는 국제항공기구(ICAO)의 항공안전관리 기준 하에 있다. 미국의 경우 자신들만의 규정을 가지고 있는데, 미국에 입항하고자 하는 항공사는 미연방항공청(FAA)의 검사 프로그램을 통과해야만 한다.

 

CAT1은 FAA의 국제항공안전평가 프로그램에 의해 승인되는 항공안전관리 기준으로, ICAO의 8가지 주요 안전 기준을 기반으로 한다.

 

미국으로의 상업 비행을 개설하고자 하는 국가는 CAT1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태국은 미국으로부터 CAT1을 승인받았지만 이후 CAT2로 등급이 내려갔다.

 

베트남은 2012년부터 CAT1 항공안전관리기능에 대한 승인을 목표로 했는데, 이후 베트남 항공청이 보잉사에게 기능개발 컨설팅을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2013년 준비 작업을 마친 후 FAA는 처음으로 기술 평가를 하고 49건은 답변하지 않았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충분치 못한 항공정책, 수요를 채우지 못하는 문제 등 시스템상 문제가 있었다.

 

잠시 주춤한 상황이 2017년이 되자 베트남 항공사들이 다시 미국 시장 개척을 원하자 항공청은 이 계획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FAA는 지난해 11월 말 베트남항공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실시했다. 베트남항공은 FAA의 4가지 검토 영역인 법률규범 문서, 표준, 관리 도구, 민간항공 조직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CAT1을 받는다는 것은 베트남 항공사들이 미국 노선을 개설하고, 두 항공사간 공동 협력을 크게 촉진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다"라고 딘 비엣 탕(Dinh Viet Thang) 항공청장은 말했다.

 

현재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Vietjet Air) 그리고 밤부항공(Bamboo Airways)은 미국 노선 개설을 계획 중인데, 그 중 베트남항공은 2019년 말까지 미국행 직항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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