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이 편리해지고 베트남 국내 관광객이 증가하자 꼰다오(Con Dao) 섬은 관광인력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설연휴 후 꼰다오 사람들은 SNS에 관광, 레스토랑 및 호텔 직원 모집을 알리는 뉴스를 올렸다. 불과 5일 만에 수백명이 지원했는데, 주로 호텔, 리조트, 식당, 카페 직원이나 가이드 일을 할 직원 100명 이상이 새로 고용되었다.
꼰다오 섬의 관광 성수기는 대개 3월부터 시작되는데, 이에 맞춰 직원이 배치된다. 섬 곳곳에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노동력이 부족하고, 섬 사람들을 교육시켜 쓰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림으로 외부에서 채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지난해 꼰다오는 286,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17%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전보다 교통이 편리해 짐으로써 국내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는데, 가장 성수기에 바스코(VASCO) 항공은 왕복으로 하루 20편을 운항한다. 또한 붕따우와 꼰다우를 잇는 여객선은 1번에 4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하루 4번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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