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019년 새 스마트폰 모델로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갤럭시 M2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의 가격은 5백만동(약 25만원) 수준으로 보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델인데, 많은 점에서 탁월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 M20은 보급형 안드로이드 모델로서 빠른 충전과 새로운 스타일의 디스플레이를 통합하고, 베트남에서 가장 큰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갤럭시 M20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S9+나 Note 9보다 더 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이 배터리 용량은 24시간 연속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100시간 연속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삼성은 한국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에 고속충전 기술을 도입했다. 갤럭시 M20은 10분 충전으로 3시간 연속 비디오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베트남에서 선보인 갤럭시 M20는 6.3인치 인피니티 V 디스플레이가 특징으로 엑시노스 7904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3GB RAM, 32GB 내장메모리가 장착됐으며, 후면에는 갤럭시 J시리즈보다 우수한 13MP+5MP 듀얼카메라가 장착됐다.
갤럭시 M20은 2월 15일부터 베트남에서 파란색과 검정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삼성은 갤럭시 M20 출시로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제조업체와의 가격과 구성 경쟁에 기꺼이 응할 것을 알렸고, 향후 베트남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부문의 흥미로운 경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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