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3억 달러가 투자된 600MW의 용량의 타이빈(Thai Binh) 석탄화력발전소가 약 1년간의 시운전과 점검을 마치고 공식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2월 14일 베트남전력그룹(EVN)이 투자한 타이빈 석탄화력발전소(300MW 2기)가 4년여의 공사와 시운전 끝에 공식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 발전소는 총리로부터 승인받은 2030년을 목표로 2011년 ~ 2020년 기간의 국가전력발전계획에 속하는 타이빈전력센터의 두 발전소 중 하나다. 이 발전소의 총 투자비는 12억 7,000만 달러이며, 그 중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ODA 차관이 85%, 나머지 15%는 EVN이 투자했다.
증꽝탄(Duong Quang Thanh) EVN 이사회 의장에 따르면, 타이빈 석탄화력발전소는 최신의 증기 보일러로 증기응축열전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베트남과 국제 표준에 따른 환경보호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발전소에 사용되는 연료는 꽝닌(Quang Ninh)성에서 생산된 무연탄이다.
4년여의 건설, 시공, 설치, 설비 조정을 거친 발전소는 지난해 4월부터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시운전을 시작했다. 이 발전소는 년간 30억kWh 이상의 전기를 국가전력시스템에 공급하며, 지방정부 예산에 년간 1,800억동(약90억원)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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