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 전문지 오토뉴스(Auto News)는 일본의 푸나이(Funai Company)가 베트남 파트너를 통해 콘세트카인 폼(Fomm)을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푸나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참상을 겪은 후 이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차는 물에서 떠 다니거나 움직일 수 있는 수륙양용 콘셉트카다.
수륙양용 콘셉트카 폼은 2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된 4인승 전기자동차로, 최대속도 80km/h로 주행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160km를 운행할 수 있다.
이 전기차의 뛰어난 성능 중 하나는 방수 배터리 시스템을 갖춰 물에서도 운행할 수 있으며, 소형 선박처럼 운전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비가 오면 자주 홍수가 나는 도시 지역에 적합하다.
콘셉트카 폼은 소형이지만, 고화질 3D 스크린의 전자 대시보드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고, 가격은 약 9,800 유로, 2억 5천만동(약 1,250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푸나이는 베트남에서 판매를 시작하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지점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용자가 완전 충전을 기다리지 않고 배터리 교체를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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