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0일 금 국제시세는 지난 9개월 중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금 국제시세는 온스당 1,344.3 달러지만 베트남 금 시세는 ‘비아 턴 따이(via than tai, 재물 신의 날)’ 이후로 수요가 줄어 매우 천천히 상승했다.
은행 게시 환율로 환산하면 금 국제시세는 1량당 3,767만동이다. 그러나 호치민시의 대형 금 거래소인 SJC의 금 시세는 1량당 3,715만동으로 국제시세보다 1량당 52만동(약 2만 6천원, 1.4%)이 낮다. 이는 최근 가장 큰 가격 차이다.
이 날 금을 사면 사업이 순조롭게 풀린다는 ‘비아 턴 따이’가 있었던 지난주 상승 분위기와는 달리 국제시세가 올라도 베트남 금 시장은 수요를 견인할 만한 동력이 확 줄었다. 베트남 금 시장은 지난 5년 동안 거의 ‘비아 턴 따이’ 무렵에만 활발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투자자들에 대한 금투기 근절 대책을 발표한 후 일년 내내 금 시장은 조용했고, 시장에서 이익을 내기도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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