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항공, 빈(Vinh)에서 4개 노선 새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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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항공, 빈(Vinh)에서 4개 노선 새로 열어
  • Phuong
  • 승인 2019.0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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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밤부항공)

2월 23일 응에안(Nghe An)성 빈국제공항에서 호치민시, 하노이, 부온마투옷(Buon Ma Thuot), 달랏(Da Lat)까지 밤부항공(Bamboo Airways)의 새 4개 노선 개설식이 열렸다.

 

4개 노선 중 빈 – 호치민시, 빈 – 하노이, 빈 – 부온마투옷 3개 노선은 최소 주 7회 왕복, 빈 – 달랏 노선은 주 4회(화, 목, 토, 일) 왕복 운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은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1,490,000동(약 74,000원)부터다.

 

개설식 연설에서 당떳탕(Dang Tat Thang) 밤부항공 사장은 빈국제공항은 연평균 15%씩 성장했다고 밝혔다. 빈공항을 이용한 관광객 수는 2012년에서 638,000명에서 2017년 180만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빈공항은 또한 응에안성과 북중부 지역의 사회·경제적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항이기도 하다. 그러나 빈에서 하노이, 다낭, 부온마투옷, 냐짱까지 노선은 현재 하루 1 ~ 2편만 운항되고 있다.

 

이로써 빈공항을 이용하는 밤부항공의 국내선 운항은 하루 최소 20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우리는 빈에서 국제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데, 첫 번째 목적지는 태국과 싱가포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당떳탕 사장은 말했다.

 

밤부항공을 소유한 FLC 그룹은 응에안성에 투자해 개발중인 관광 및 리조트 시설과 함께, 지역 관광 상품의 잠재력을 활용해 관광객의 여행과 숙박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유기적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는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부총리, 우옹 쭈 류(Uong Chu Luu) 국회부의장, 응에안성 지도부 및 각 부처, 기관, 단체의 지도자들이 참석해, 밤부항공의 새 노선 개설을 축하하며 커팅했다.

 

2019년 1월 16일 공식 첫 상업운항을 시작한 밤부항공은 12개의 국내선에서 약 1,000편의 비행과 9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밤부항공은 올 1분기까지 이날 개설한 4개 노선 외 6개 노선(호치민시에서 냐짱, 다낭, 푸꾸옥과 하노이에서 껀터, 달랏, 플레이크)을 추가해 총 10개 노선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밤부항공은 연내 37 ~ 40개 노선을 운항한다는 계획에 점점 접근하고 있다.

 

국제선 운항 계획에 대해서 밤부항공은 올해 2분기부터 태국, 한국, 싱가포르, 일본, 대만, 호주 중 몇 곳에 첫 번째 국제선 운항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년말이나 내년 초까지 미국행 항공로를 열기 위해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여러 후보지를 조사 중이며, 미연방항공청(FAA)의 항공안전관리기능 1등급(CAT 1)을 조기에 취득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2월 15일 베트남항공은 FAA로부터 CAT 1을 부여받아 미국행 직항로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밤부항공은 2018년 3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에어버스와 보잉사로부터 88억 달러 규모, 44대의 A321 NEO 항공기와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중으로 30대의 신형 항공기를 추가로 인수하게 되면 항공기 수는 40 ~ 50대로 늘어나게 되고, 세계적인 두 항공사인 에어버스와 보잉과의 협력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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