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딘토(Lê Đình Thọ) 교통부장관은 28일 정부 각료회의에서 ‘응우엔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가 떤선녓 국제공항의 확장 방향은 프랑스 자문사인 ADP-I의 안대로 남쪽방향으로 결정한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새 승객터미널은 기존 터미널과 연결하여 남쪽방향에 200,000㎡ 규모로 건설되고, 년간 2,000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소요되는 비용은 18조동(약 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골프장과 16ha 면적을 포함한 국방부가 관리하는 북쪽 지역은 2025년부터 화물터미널, 항공 정비창, 물류 및 식자재 시설 등 부수적 건축물의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총리는 교통부와 ADP-I사가 협력해서 결정된 안대로 계획을 조율하여 최종적인 결과를 확정하기를 주문했다. 총리가 소요 자금의 확보를 책임지고, 2020년까지 수용 한계보다 44%가 초과한 현재의 떤선녓 공항의 혼잡함을 빠른 시일내에 해결할 새 터미널 건설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법리 검토를 완료하여야 한다.

ADP-I사의 제안서는 공개토론으로 결정되었으며 확장이 완료되면 떤선녓 국제공항은 연간 5,0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안서에는 민간용 및 군사용 목적으로 두 개의 활주로를 이용하며, 2025년 완공 예정인 롱탄(Long Thành) 국제공항과 함께 장기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총리는 또한 떤선녓 공항 확장 이후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계획과 교통 인프라 시설에 대한 투자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호치민 시청)가 주도적으로 처리하기를 주문했다.

자문의 내용을 보면 가장 빠른 건설 스케줄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남쪽에 해마다 2,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T3 터미널의 건설은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분되어져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1단계는 16ha 면적의 국방부 부지에 들어설 시설은 2~3년의 건설 기간으로 즉시 인계될 수 있고, 2단계는 1단계 공사 완료 후 승객터미널, 항공기 주차장 및 정비창 확장은 1~2년의 건설 기간으로 완료될 수 있다.

또한 이번 결정의 건설 비용은 다른 선택에 비해서 적게 소요되는 이점이 있다. T3 터미널과 쯩찐(Trường Chinh)길을 연결하는 노선과 T1, T2, T3 각 터미널 사이의 교통로가 만들어질 것이고 황화탐(Hoàng Hoa Thám)길이 확장될 것이다.

판반지앙(Phan Văn Giang) 총참모장 겸 국방부장관은 남쪽방향으로의 이번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국방부가 현재 관리하고 있는 36ha 부지 중 16ha 부지를 공항 확장을 위해서 인도할 것이다.

정부의 종신회원들도 어떠한 나라도 도심에 그토록 큰 공항은 없기 때문에 6,000~7,000만명이 아니라 4,500~5,000만명의 승객 수용이 가능한 이번 떤선녓 국제공항의 확장·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금 떤선녓 국제공항은 계획된 수용능력 초과로 하늘길 뿐만 아니라 철로역과 주변의 교통상황까지도 최악의 혼잡을 맞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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