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미정상회담 중 보잉 항공기 110대 구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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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미정상회담 중 보잉 항공기 110대 구매 계약
  • Phuong
  • 승인 2019.02.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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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 정부)

2월 27일 주석궁에서 비엣젯항공(Vietjet Air)과 밤부항공(Bamboo Airways)은 보잉사와 공식 계약을 맺어 110대의 항공기를 구입하기로 했다.

 

이날 서명식은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총서기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증인으로 진행되었다.

 

110대 중 비엣젯항공이 100대를 그리고 이제 막 항공시장에 진입한 밤부항공이 10대의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케빈 맥리스터(Kevin McAllister) 보잉사 사장 겸 CEO는 하노이와 베트남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 대한 깊은 인상을 표하며, 비엣젯의 성장을 위해 기꺼이 돕고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웬 티 프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비엣젯 회장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비엣젯이 국제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의 하나라고 말했다.

 

보잉은 항공기 구매 계약 외에도 파트너인 비엣젯과 함께 베트남 항공업계 뿐만 아니라 전문 기술과 파일럿 교육 그리고 엔지니어들의 실력과 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것을 약속했다.

 

같은 날 비엣젯항공과 제너럴일렉트릭도 LEAP-1B 엔진의 유지·보수를 위한 장기 서비스 계약을 53억 달러에 체결했다. 계약 내용에는 회사가 주문한 최신 항공기를 준비하기 위한 백업 엔진 및 서비스 패키지 제공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약으로 비엣젯항공과 보잉, 제너럴일렉트릭간 체결된 총계약금은 180억 달러에 달한다.

 

한편 밤부항공도 보잉과 30억 달러 규모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Dreamliner) 10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8년 6월 밤부항공은 미국에서 56억 달러 상당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20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추가 주문으로 밤부항공의 항공기는 30대의 와이드바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항공 관계자는 2020년 3월부터 첫 번째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보잉사로부터 인도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가까운 장래에 보잉 737MAX 항공기 25대의 추가 구매를 고려 중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비엣젯항공과 밤부항공 계약 외에도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도 사브레(Sabre) 그룹과 1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사브레 그룹은 서비스와 기술 협력을 전문으로 하며 텍사스에 주소를 두고 있다.

 

"이번 합의는 베트남 항공사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이면서, 미국에 있는 83,000명 이상의 베트남 노동자들을 돕는 것"이라고 AFP 통신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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