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베트남 국가주석 올해 안으로 방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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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베트남 국가주석 올해 안으로 방미 초청
  • Phuong
  • 승인 2019.02.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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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 정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총서기 겸 국가주석에게 올해 미국을 공식 방문해, 두 나라간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교환할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아침 주석궁에서 베트남 지도자들과 가진 회담에서 직접 이 얘기를 꺼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베트남 국민들의 환대와 인상적인 발전에 대해 칭찬하며, 시간이 촉박했음에도 불구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베트남의 철저한 지원에 감사함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에서의 이번 회담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하면서, 베트남의 올바른 생각이 지금과 같은 성과의 좋은 본보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응웬 푸 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베트남은 독립 외교 노선, 자주, 다자주의, 외교 관계의 다변화를 통해 세계와 주도적이며 적극적으로 통합되었음을 확인했다. 또한 주권과 영토 보전 그리고 상호 정치 체제를 존중하는 것이 베트남의 원칙이라고 강조하며, 미국과의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를 계속 구축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확인했다.

 

두 정상은 또한 남중국해 문제를 포함해 지역과 국제적인 공통 관심사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응웬 푸 쫑 총비서 겸 국가주석은 베트남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한 대화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국제 질서를 유지하고 이 지역에서 평화, 안정, 협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인도 - 태평양 지역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와의 회담에서 1982년 유엔해양법 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라 남중국해에서의 분쟁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한다는데 동의했다. 두 정상은 남중국해 주변 당사국들이 외교 및 법적 절차를 존중하고, 당사국의 행동 강령을 효과적이고 완벽하게 이행하기 위해 함께 서명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한편 양국은 경제와 무역 발전을 위해 포괄적인 파트너십 원칙에 따라 무역과 투자 관계의 틀을 확립하고, 이에 대한 개선과 수정을 계속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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