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도요타와의 합작으로 빔(VEAM)에서 국영자본 철수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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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도요타와의 합작으로 빔(VEAM)에서 국영자본 철수 난관
  • 장연환
  • 승인 2019.03.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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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VEAM)의 국영자본을 36%로 줄이려는 계획은 합작사인 혼다와 도요타의 자본 조달에 대한 합의로 인해 지연될 수도 있다.

 

최근 투자자 회의에서 베트남엔진농기계공사(VEAM, 이하 빔)는 국영자본의 매각 계획이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빔의 국영자본을 대표하는 공상부는 소유권을 88.5%에서 36%로 줄이기를 기대하지만, 최근에 합작사인 혼다와 도요타의 합의로 매각 시점에 관해 논의가 필요한 문제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빔과 도요타는 1995년 도요타베트남(Toyota Vietnam)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2035년에 협력을 종료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도요타베트남에서 빔의 주식 인수와 관련된 조항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회사의 국영자본 비율을 51% 이하로 낮추는 것이다.

 

한편 혼다베트남(Honda Vietnam)은 도요타베트남보다 1년 후에 설립되었으며, 계약은 40년간 지속된다. 빔이 혼다베트남 자본금의 30%, 혼다모터태국(Honda Motor Thailand)이 28%, 혼다모터일본(Honda Motor Japan)이 42%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 취득을 규정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사업체가 동일한 산업 분야의 사업이며, 혼다베트남의 사업에 잠재적인 위협이 되는 경우 마찬가지로 위의 조항이 활성화될 수도 있다.

 

호치민시증권거래소(HSC)는 합작사와의 공식 협상이 공상부로 하여금 빔에서 국영자본을 철수하는 계획을 신중하게 고려하도록 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빔은 기업공개(IPO)와 관련된 절차의 이전을 완료하지 않았지만, 빔은 올해 안으로 HSC에 상장하려고 한다.

 

빔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보면 주식 배당이 5조 1,380억동(약 2,540억원)을 기록했다. 그 중 합작사인 혼다베트남으로부터 4조 4,940억동 이상, 도요타베트남으로부터 6,210억동이 배당됐다. 이들 합작사의 대규모 이익 덕분에 연결 기준 세후이익은 7조 1,300억동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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