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테크, 대구에 첫 해외 연구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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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테크, 대구에 첫 해외 연구실 열어
  • 이희상
  • 승인 2019.03.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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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빈그룹)

3월 4일 빈그룹은 빈테크(VinTech)가 해외 연구소로는 처음으로 1,100만 달러를 투자해 대구광역시 성서공단에 빈테크코리아리서치(VinTech Korea Research - VKR)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VKR 개소에 대해 빈테크 대표는 기술 이전, 고급 인력 유치, 빈그룹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빈그룹과의 R&D교류는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베트남 최대 그룹인 빈그룹(Vingroup)의 자회사 빈테크(VinTech)는 IoT, 인공지능, 로봇공학을 응용·연구하고, 자동차, 오토바이, 스마트 공장에 들어가는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대구에 설립한 VKR은 빈그룹의 신기술 개발과 확보를 총괄하는 빈테크의 한국 연구소다. 빈테크는 스마트폰 제조사 빈스마트에서 분사한 회사로, 빈그룹이 진출하려는 첨단산업 분야의 R&D를 맡고 있는 핵심 연구 기업이다.

 

VKR은 우선 연구 인력을 30명 규모로 확보해, 지역 기업과의 공동 R&D, 합자회사 설립,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한다.

 

빈테크는 VKR 개소와 함께 이날 대구의 로봇 기업인 아진엑스텍과 투자협약도 맺었다. 빈테크와 아진엑스텍은 향후 스마트 팩토리 관련 생산 라인을 테크노폴리스에 건립하기로 했다. 아진엑스텍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제조 및 검사 장비에 들어가는 모션제어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로봇 및 자동화 분야의 칩셋 설계와 관련해 1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했다.

 

앞서 빈테크는 경상북도와 지역 경제 발전과 사업 진흥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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