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응웬 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각 부처 및 보스턴컨설팅그룹, 아룹(Arup)건축 자문위원들과 함께 국가혁신센터(NIC) 설립에 관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응웬 찌융(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은 국가혁신센터가 베트남 경제의 성장 모델 변화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첫 번째 혁신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혁신센터는 5개 분야인 스마트 공장, 디지털 콘텐츠, 네트워크 보안, 스마트 도시, 환경기술에 우선 순위를 두고, 베트남의 장기적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핵심적인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리는 국가혁신센터 설립을 제안한 기획투자부와 자문사의 노고를 치하하며 매우 높게 평가했다. 총리는 또한 베트남에서 4차 산업혁명을 실행하기 위한 국가혁신센터의 전략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기획투자부가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국가혁신센터가 신속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사회 경제적 시스템을 갖출 것을 요청했다.
전문가들은 많은 국가에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가혁신센터가 설립돼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이 이를 실행할 수 있다면 그 사회적 경제적 혜택은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국의 경우 국가혁신센터를 통해 4만명의 고급인재를 고용하고, 수천개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연간 300억 달러의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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