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아그리방크 민영화 참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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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아그리방크 민영화 참여 제안
  • 이희상
  • 승인 2019.03.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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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베트남 농업농촌개발은행(Agribank, 이하 아그리방크) 찐 응옥칸(Trinh Ngoc Khanh) 회장을 만나, 아그리방크의 민영화에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찐 응옥칸 회장은 “아그리방크와 NH농협은행이 사업 모델과 서비스 대상에서 많은 유사성을 갖고 있으며, 두 은행의 협력 관계가 긴밀하게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회장은 아그리방크를 높이 평가하며, 올 연말에 있을 아그리방크의 IPO에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은행 부문 외에도 농업 및 농민에 대한 투자와 같은 비은행 부문의 잠재적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2019년은 아그리방크가 총리의 지시하에 민영화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이다. 아그리방크는 베트남 중앙은행이 요구한 2020년까지 바젤2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본금 확충이 절실한 국영은행의 하나로, 년말까지 외국인 투자자를 찾아야만 한다. 현재 베트남 은행의 외국인 소유 상한은 자본금의 30% 이내다.

 

2018년 말 현재 아그리방크의 총자산은 560억 달러, 대출 잔액은 430억 달러 이상으로 전년보다 각각 11.3%, 14.6% 증가했다.

 

이익은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수준인 3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로 상향됐다. 서비스 매출은 2017년 대비 21% 증가했다.

 

아그리방크의 농업, 어업, 임업 대출 비중은 총 대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베트남 농림어업 신용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무디스가 평가한 아그리방크의 신용등급은 Ba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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