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파워 세계 2위…189개국 무비자 방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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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파워 세계 2위…189개국 무비자 방문 가능
  • 장연환
  • 승인 2019.03.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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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여권지수 발표, 베트남은 51개국으로 87위
일본 190개국 1위, 중국은 74개국으로 69위

한국이 '여권파워' 세계 2위에 올랐다.

 

영국의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최근 발표한 헨리여권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한국의 비자면제 방문국 수는 189개국으로 싱가포르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 1위에 오른 일본은 190개국으로 계속 1위를 유지했으며, 베트남은 51개국으로 적도기니, 아이티 등과 함께 공동 87위에 올랐다.

 

여권파워는 한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의 숫자를 지수로 표시한 것이다. 여권파워가 전적으로 국력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한 국가의 사회인프라 일면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여권파워 2위는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헨리앤파트너스는 지난 2006년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IATA)의 데이터를 토대로 여권지수를 분기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헨리앤파트너스 외에 캐나다의 아톤캐피털(Arton Capital)사도 매년 여권파워를 발표한다.

 

이번 헨리여권지수 조사에서 독일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비자면제를 받아 188개국으로 프랑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덴마크, 핀란드, ​​이탈리아, 스웨덴이 187개국 무비자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2015년 최고 순위였던 영국과 미국은 이번 발표에서 비자면제국이 185개국으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관광대국인 중국은 무비자국이 지난 2009년보다 12개 늘어난 74개국으로 레소토와 함께 69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여권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는 비자면제국이 30개국에 그쳐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들 두 나라는 조사가 시작된 이후 14년 동안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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