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년보다 높고 전년동기에는 조금 못미쳐
-소비자물가 2.63%, 지난 3년래 가장 낮아
-소비자물가 2.63%, 지난 3년래 가장 낮아
베트남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순항하고 있다. 물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통계총국은 29일 발표한 1분기 사회·경제 지표를 통해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9%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1분기 성장률은 지난 2009~2017년 보다는 높고 2018년 1분기보다는 조금 낮은 것이다.
부문별로는 산업 및 건설부문이 8.63%(전체성장률의 51.2%를 차지), 서비스부문이 6.5%(전체성장률의 43.9%) 증가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농림어업은 2.68%(전체성장률의 4.9%)를 차지했다.
산업 및 건설부문에서는 가공 및 제조업이 12.35% 증가해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건설업은 6.68%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원유 생산량이 10.3% 감소하고 천연가스 생산량이 2.4% 감소하는 등 광공업은 2.2% 하락해 부진했다.
서비스 부문에서 도소매업종이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으며 숙박 및 식음료, 은행 및 보험, 부동산이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소비자물가로는 지난 3년간 가장 낮은 것이다. 인플레이션율도 0.06% 하락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