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협력업체 갈수록 늘어…올해 212개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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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협력업체 갈수록 늘어…올해 212개 달해
  • 장연환
  • 승인 2019.04.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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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벤더 42개에서 내년 50개로 늘릴 계획
- 2차 벤더는 170개로 작년보다 13개 증가
- 베트남 컨설팅 전문가 200명 양성키로
베트남 공상부와 삼성베트남 공동주최로 열린 '베트남 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훈련프로그램' 개회식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베트남 협력업체 공급망에 갈수록 베트남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 공상부와 삼성베트남이 공동주최로 2일 열린 ‘베트남 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 개회식에서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인 최주호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의 협력업체 공급망에 210개 이상의 베트남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기 및 전자 분야의 베트남 공급업체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42개의 베트남기업이 삼성전자 1차 벤더로 참여하고, 2020년에는 기업수가 50개로 늘어나게 된다.

 

2차 벤더의 베트남기업 또한 지난해 157개에서 올해 170개로 늘었다.

 

지금까지 210개 이상의 베트남기업이 패키징 및 인쇄 분야 뿐만 아니라 자동화, 장비, 플라스틱 부품에서도 일정 비율로 삼성의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는데, 현재 삼성의 베트남기업 현지화율은 57% 수준이다.

 

최주호 복합단지장은 "삼성전자가 54개 베트남기업에 컨설팅 전문가를 파견한 결과, 불량률 및 재고율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에 베트남기업과 삼성 간의 협력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크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교육 과정을 완료한 베트남 컨설팅 전문가 95명을 포함해 올해까지 2년 동안 총 200명의 훈련된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도 탕 하이(Do Thang Hai) 공상부 차관은 해관총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간 교역액은 657억달러에 달했으며, 그 중 베트남의 한국 수출은 182억달러로 전년보다 22.9%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이 차관은 이같은 교역실적은 지난 2015년 말 발효된 한국–베트남간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양국간의 무역 및 투자 관계가 여전히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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