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약시장, 투자자들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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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약시장, 투자자들 몰려
  • 이희상
  • 승인 2018.04.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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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내 약국

잠재력과 기회의 파도가 너울거리듯 베트남 제약시장은 최근 내국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IBM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의약시장 규모는 약 47억USD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2021년이면 그 규모가 77억USD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지난해 평균 의약품 소비가 1인당 56USD에 이를 만큼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제약시장을 가지고 있다. 반면 지난 2015년의 1인당 의약품 소비는 38USD에 불과했다.

이처럼 제약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수많은 투자자들이 이 기회의 땅으로 몰려들고 있는데, 특히 빈그룹(Vingroup)은 지난 4월초 'Vinfa'라는 브랜드를 론칭함으로써 내수 제약시장에 공식적으로 발을 들였다.

빈그룹은 동양의약 연구, 제조, 무역, 수출·입에 초점을 맞춘 이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금으로 2조2,000억VND을 따로 마련하였다. Vinfa는 또한 전통적인 약리용 허브(특별히 희귀한)의 보전과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 수출·입 합작기업인 ‘Domesco’는 기능성 식품의 배급자로 Digiworld를 택함으로써 제약시장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외국기업들도 최근에 Traphaco나 Domesco와 같은 베트남내 선도적인 제약기업들의 지분을 획득하기 위해서 경쟁해 오고 있는데, 예로 2016년 8월 Glomed 인수를 마무리 한 Abbott는 Domesco의 지분 51.69%를 취득했다.

또 일본계 제약사인 Taisho는 'DHG Pharma'의 지분 24.4%를 취득하여 주요 주주의 하나가 되었다.

이뿐만이 아니고 Mobile World, Digiworld, 응우웬 킴(Nguyen Kim)과 같은 몇몇 소매기업들도 의약품 배급분야에 참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U와 베트남상공회의소(VCCI)의 2017년 평가에서 베트남은 내수 소비를 위한 의약품과 제약 성분 수입에 더 많은 돈을 지출했으며, 의약품 수입을 위해서 해마다 20억USD나 소비하지만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고작 1억 1,300만USD에 불과했다.

이 말은 베트남은 아직도 제약산업에서 확고한 기회를 잡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분야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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