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현지기업과 함께 베트남 시장 공략 확대

- VTVcab, 푸타이그룹과 함께 베트남 맞춤형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추진

2019-04-17     김동현 기자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6일 베트남 국영방송사 및 유통그룹과 손잡고 제주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베트남텔레비전케이블(VTVcab, 회장 황 응옥 후언(Hoang Ngoc Huan)), 푸타이그룹(Phu Thai Group, 회장 팜 딘 도안(Pham Dinh Doan))과 ‘베트남 진출 확대 및 4차 산업혁명 분야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와 VTVcab, 푸타이그룹은 앞으로 제주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베트남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베트남 현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제주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 및 행사를 추진하고, 베트남 현지 마케팅 및 온·오프라인 유통을 지원한다.

 

특히 VTVcab와 푸타이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매장에 제주기업 제품을 확대하고, 제주도는 도내 제품 입점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유통펀드 조성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 ▲교류사업 공동 추진 ▲국제행사 유치 협력 등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