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해변 관광지 짜꼬, 국가관광지구로 지정

2019-04-27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북부 꽝닌성(Quảng Ninh) 몽까이시(Móng Cái) 짜꼬(Trà Cổ)를 국가관광지구로 공식 지정했다.

짜꼬 국가관광지구는 총 면적 44.036ha 중 육지 면적 18.238ha, 바다 면적 25.798ha이다. 중국과 국경을 맞댄 꽝닌성에 자리한 짜꼬 국가관광지구는 북쪽으로 까롱강(Ka Long), 남쪽으로 동해(남중국해), 동쪽으로 중국과 동해, 서쪽으로는 몽까이시 하이옌(Hai Yen) 마을과 인접에 있다.

꽝닌성과 관광총국은 향후 짜꼬 국가관광지구의 개발 촉진을 위해서 이미지를 홍보하고, 투자를 촉진하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가 적절한 시스템과 정책을 고려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제안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인에게는 낯선 이름인 짜꼬 국가관광지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하롱베이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해변 관광지로 유명한 곳으로, 매년 수십만명의 내국인들과 수만명의 외국인들이 시원한 바다를 즐기기 위해서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