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노이서 ‘한-베 친선 음악대회’ 개최

2019-05-10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하노이 탕롱예술공연단은 오는 6월1일 저녁 7시에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한-베 친선 음악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친구다’라는 메시지로 열릴 한-베 친선 음악대회에는 비, 마마무, 펜타곤, 엔플라잉, 핫플레이스 밴드, 누 프억 틴(Noo Phước Thịnh), 똑 띠엔(Tóc Tiên) 등 양국의 인기 가수와 아이돌 가수들이 참가해 공연한다”며 “이번 음악대회는 양국의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음악 파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르엉 반 훙 (Lương Văn Hùng) 한-베 친선 음악대회의 고문은 “다른 예술 프로그램과 달리 이번 한-베 친선 음악대회는 한국과 베트남의 유명한 가수와 밴드가 함께 모인 흥미진진한 음악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대에서는 베트남과 한국의 최고 노래들이 공연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베트남에서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여러번 조직했지만, 지금까지 두 나라의 가장 핫한 가수들과 예술인들이 결합한 공연을 조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한-베 친선 음악대회에는 3만명 이상의 관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