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화성 냐짱, 2019년 국가 관광의 해…바다 페스티벌

2019-05-10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2019년 국가 관광의 해를 맞아 베트남 남중부 칸화성(Khanh Hoa) 냐짱(Nha Trang)의 ‘바다 페스티벌’이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냐짱 ‘바다 페스티벌’ 행사에는 ‘2019년 냐짱 베트남 미스유니버스 선발 대회’,’ 2019년 아세안 미스관광 선발 대회”, ‘Symphony of the sea 2019’, ‘바다 음식 페스티벌’, ‘베트남 가곡 대회’, ‘제3회 베트남 중부연안지역 발전 포럼’, ‘홍콩 요트 경주’ 등 큰 행사들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2019년 베트남 국가 관광의 해를 맞아 지방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국가 관광의 해는 문화, 경제, 사회를 관광산업 개발 및 지속가능한 발전과 서로 밀접히 연계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지금까지 수년간 열려온 국가 관광의 해 행사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 투자 유치, 국내외 관광산업 발전 촉진 등에 기여해 왔다. 2019년 국가 관광의 해 칸화성 냐짱 ‘바다 페스티벌’은 11일에 개막해 관광 관련 10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칸화성에 흩어져 있는 유형과 무형문화재들의 가치 및 지역 특산물과 지역의 독특한 관광상품을 소개함으로써, 칸화성과 지역인들의 이미지를 전세계 사람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국가 관광의 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다른 몇 개 부처가 공동으로 협력해, 다양하고 뜻 깊은 의미를 담은 활동들로 이루어진다. 이 행사는 칸화성 외 다른 14개 지방에서도 개최되는데, ‘다낭 불꽃축제’, ‘후에 전통공예 축제’, ‘꽝닌성 하롱시 관광 주간’, ‘화프엉(Hoa Phuong) 꽃 축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