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하노이서 ‘한국-베트남 에듀테크 포럼’ 개최

- 베트남 표준계량품질국과 함께…4차산업혁명 생산성 향상 방안 논의 - 대학간, 대학-기업간 교류협력 방안 모색도

2019-05-13     오태근 기자
노규성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9~1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표준계량품질국과 '2019 한국-베트남 에듀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4차산업혁명 혁신기술을 통한 생산성향상 기반 구축과 양국 대학 및 교육기관ㆍ기업간 교류협력 토대 마련을 위한 것으로, 첫날 비즈니스 세션 및 대학간 간담회, 둘째날 기업세미나 등이 열렸다.

첫날 열린 국내 대학 및 베트남 대학간 U2U 세션 및 대학간 간담회에는 베트남 및 한국 대학 10여곳이 참여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별 혁신전략 및 커리큘럼 공유, 양국 대학 프로그램 및 학생 등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둘째날 기업세미나는 한국 기업과 베트남 중소ㆍ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방안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는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4차산업혁명, 새로운 생산성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고, 베트남 표준계량품질국 하민히엡 부국장, 한국 SWM.AI 양석원 이사, 베트남 실리콘밸리 송승구 이사 등이 강연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중남미 등지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화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특히 에듀테크 선도국인 영국, 신남방국가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등 에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영국런던 CLC와 디지털교육 확산 및 미래교육 변화 공동대응을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에듀테크 포럼을 개최했었다.

한편 노규성 회장은 13~14일 인도네시아 생산성본부ㆍ대학ㆍ기업 등을 방문, 에듀테크 산업 등 4차산업혁명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