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선성 머우선, 국가관광지구 건설 계획 승인

2019-05-19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중국과 국경을 맞댄 베트남 북부 랑선성(Lang Son) 머우선(Mau son)이 국가관광지구로 건설된다.

지난 16일 응웬 쑤억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는 2040년까지 목표로 머우선 국가관광지구 건설을 위한 일반계획을 승인했다.

머우선 국가관광지구 건설 일반계획은 랑선성 머우선 일대 북부 산악지역을 개발해 대표적인 휴양 리조트 및 위락 단지로 건설하고 정신·문화·생태 관광 중심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머우선 국가관광지구 일반계획에는 상업·서비스시설, 스포츠·오락시설, 고급숙박·리조트시설, 관광개발을 위한 기술기반 및 사회기반 시설의 건설과 인력개발 및 국경 인구 안정화, 자연·과학·생태환경 연구,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이 포함된다.

또한 머우선의 자연경관 및 정신·문화의 정체성을 보존·발전시켜 마우선 국가관광지구만의 독특한 가치를 창출하고 공간배치, 토지사용계획, 기술인프라, 환경위생, 사회인프라 및 서비스 등을 동시에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머우선 국가관광지구 계획의 범위는 까오록(Cao Loc)현 꽁선(Cong Son)사, 머우선사, 록빈(Loc Binh)현 머우선사, 방칸(Bang Khanh)사, 쑤언만(Xuan Man)사, 동북(Dong Buc)사, 허칸(Huu Khanh)사, 옌코아이(Yen Khoai)사 일부 포함 14,964ha 규모다.

머우선 국가관광지구 내 인구 목표는 2030년까지 1만2천~1만5천명, 2040년까지 2만~3만명이다. 연간 방문객 목표는 2030년까지 80만~100만명, 2040년까지 150만~200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