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국제 미용 컨퍼런스’ 호치민시에서 열려

2019-05-30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한-베트남 국제 미용 컨퍼런스’가 26일 호치민시 쉐라톤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가 베트남미용학회와 협력해 개최한 대규모 피부미용 세미나로 한국과 베트남 의사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 컨퍼런스는 총 6개의 세션으로 나누어져, 현대적인 최신 장비와 기술을 통한 피부미용 치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국가에서 국제 미용학술 교류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베트남 전국에서 피부 미용에 관심이 있는 의사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기문상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회장은 “한국에서는 자리를 잡았고 동남아에서는 한류의 바람과 함께 선진 미용 교류에 대한 수요가 있다”며 “우리 학회의 목표는 앞선 미용 기술을 허심탄회하게 오픈해 전수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기 회장은 또 ”이번에 베트남에서 열린 학회도 성공적으로 끝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베트남 관계자 분들과 한국 협력업체들의 공이 컸고, 내년에는 장소도 더 키우고, 참여 의사의 수도 더 늘리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어, 베트남어, 영어 3개 국어로 진행돼, 의사와 전문가들이 충분히 서로 교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 의사들은 자신들의 피부미용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컨퍼런스에서 피부미용 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전호용 원장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한국에서도 제일 큰 학회로, 이번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미용학술 행사에 연사로 발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