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탐방’ 행사, 6월1일~2일 하노이서 개최

2019-05-30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농악, 줄타기, 그네타기, 널뛰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한국문화탐방’ 행사가 6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하노이의 베트남 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초점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베트남인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공연하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전통문화 중 특히 줄타기는 유네스코가 2011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세계에 있는 여러 다른 종류의 줄타기 서커스에 비해 한국의 줄타기는 전통음악을 배경으로 해학적인 재담을 함께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의 관객들은 한국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으며, 한국의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서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한편 현재까지 지정된 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농악, 줄타기, 씨름, 강강술래, 줄다리기, 택견 등 20개가 있고, 베트남은 줄다리기, 꽌호(박닌 민요), 냐냑(궁정음악) 등 11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