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건설복권, 월 판매액 3천만$ 목표

2019-06-12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건설복권은 매달 7,000억여동(3,000만달러)의 판매액을 목표로 한다고 최근 밝혔다.

호치민시건설복권개발의 올해 매출 목표치는 전년보다 11% 증가한 8조6,300억동(3억7,000만달러)이다. 따라서 월 평균 매출은 7,180억동(3,000만달러)이다. 매출액 대부분은 전통복권인 건설복권 판매액이며 나머지는 인쇄사업 및 사무실 임대수입이다.

호치민시건설복권은 새로운 복권회사들이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점유율이 분할되고 있는 상황에서, 4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 세전이익 목표치를 전년보다 2%가량 증가한 1조1,160억동(4,800만달러)으로 잡았다.

회사 경영진은 재정부가 최근 특별당첨금 상금을 15억동에서 20억동으로, 1회 발행액(1일 1회 발행한다)을 800억동에서 900억동으로 조정한 것이 판매액 증가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엣로또와 같이 시장에 새로 내놓은 복권 또한 회사의 복권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회사는 베트남 복권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시장을 남서부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즉석복권도 출시했다. 또한 로또복권과 같은 새로운 상품도 출시를 준비중이다.

지난해 회사는 매출 7조6,850억동(3억2,900만달러), 세후이익 9,170억동(3,925만달러)을 기록했다.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은 25조5,600억동(10억9,400만달러)으로 대부분이 은행예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