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재정부, 마리타임은행 지분 일부 매각

2019-06-14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해양은행(Maritime Bank, 이하 마리타임은행) 지분 일부가 공매에 부쳐진다.

베트남 재정부 산하 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8일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마리타임은행 주식 403만주를 주당 1만1,800동(0.51달러)에 공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타임은행(MSB)은 지난 2015년 메콩개발은행과 합병한 후 자본금이 11조7,500만동(5억3,000만달러)로 합병전보다 2.3배 늘어났다.

지난해 MSB의 세후이익은 8,680억동(3,700만달러)로 전년보다 7배 증가했다. 

자산관리공사는 MSB를 올 3분기 베트남 최대거래소인 호치민시증권거래소(HoSE)에 상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