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4년 연속 4성급 항공등급 획득

2019-06-20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국제항공운송등급협회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4성급 항공등급으로 인증받았다.

이달 열린 세계 최대의 에어쇼 중 하나인 ‘파리에어쇼 2019’에서 획득한 4성급 항공등급은 이번까지 4년 연속 인증이다.

이번 4성급 등급 인정은 베트남항공이 승객과 시장의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스카이트랙스는 올해 지난해보다 214개 기준이 증가한 1,840개의 지상 및 항공 서비스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1~5성급으로 분류된 기준 중 베트남항공은 4성급 및 5성급 기준 85%를 충족했다.

처음으로 4성급 항공등급을 인증받은 2016년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4.5~5성급 기준 인증이 16% 증가했다.

이번 결과로 베트남항공은 에어프랑스, ​​브리티시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대한항공 등 세계 유수 항공사의 제품 및 서비스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베트남항공은 2015년 이후 지금까지 에어버스 A350-900 XWB 14대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와이드바디 11대를 확보했다. 올해는 보잉 787-10 기종을 처음으로 수령하고, 20대의 에어버스 A321neo 내로우바디로 업그레이드해 승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