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금값 상승…미 금리인하 가능성에

- 1% 넘게 올라, 당분간 강세 예상

2019-06-21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베트남 금값이 상승했다.

베트남 최대 보석업체인 DOJI와 SJC의 금 매입가는 Tael당(1Tael=37.8g) 62만동(26.78달러) 1.66% 올랐고, 금 매수가는 Tael당 75만동(32.4달러) 1.97% 올랐다.

금 1.2온스(1온스=28.35g)의 가격은 3,800만~3,835만동(1,642~1.657달러)에 거래됐다.

푸년쥬얼리(Phu Nhuan Jewelry)의 매입가는 1.17% 44만동(19.01달러), 매수가는 82만동(35.42달러)이 올랐고, PNJ는 1.2온스당 3,790~4,845만동(1,637~1,661달러) 사이에 거래됐다.

FRB가 19일(현지시간) 금리를 동결하겠다고 밝히면서 베트남의 금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일 아침 미국 금시세는 온스당 1,378달러로 수요일보다 1.33%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이는 2014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FRB가 곧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7월과 9월 두번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