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행정구역 개편, 15개 프엉(동단위) 사라져

- 현재 24개 군·현 322개 프엉→2021년까지 24개 군·현 307개 프엉으로 - 올해 개편안 마련, 내년에 행정단위 책임자 및 당국자 임명 - 사회경제발전 , 공무원 자질 향상위한 조치

2019-06-22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2021년까지 군(Quan), 현(Huyen), 사(Xa), 프엉(Phuong) 등 행정구역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해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도시의 행정단위를 효율적으로 개편해 시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공무원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계획은 올해 개편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신설된 행정단위의 책임자 및 당국자 임명이 시행된다.

시는 인민의회에서 2021년 신설될 행정단위부터 2021~2026년까지 임기를 맡을 공직자 선거를 조직한다.

도 반 다오(Do Van Dao) 호치민시 내무국 부국장은 국회상임위가 정한 기준(면적 5.5km2, 인구 1만5,000명)에 부합하지 않는 지역을 타 지역과 통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24개 군(5개 현 포함) 아래 322개 프엉(동단위)을 두고 있으며, 15개 프엉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다른 지역과 통합된다.

15개 프엉은 2군에 3곳, 3·4·5·10·푸년군에 각 2곳, 6·8군에 각 1곳이 있다.

다오 부국장은 시행 1단계에서 군(군·현) 행정단위는 개편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쯔엉 화이 퐁(Truong Hoai Phong) 10군 인민위원회 내무국장은 “통합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많은 공무원과 직원들이 구조조정을 당할 수밖에 없으므로 이것이 당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라며 “그러나 이것은 우리 군의 행정업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10군은 3프엉과 6프엉이 통합된다.

퐁 내무국장은 “3프엉은 면적 10.17ha 인구 약 7,200명인 반면, 6프엉은 면적 10.26ha 인구 7,500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 두 지역간 통합 계획이 시 내무국으로 보내졌다”고 덧붙였다.

6프엉 외에 7프엉 또한 통합돼 10군의 프엉 수는 15개에서 13개로 감소한다.

응웬 민 티엔(Nguyen Minh Thien) 3군 13프엉 위원장은 지역 당국이 통합의 진행 과정을 각 지역에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