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국영기업 지분보유 한도 업종별 차등둬야'…정부에 건의

- 상수도, 하천·항만 투자관리 및 이용 분야는 100% 보유 허용해야 - 의료제조, 제약·화학, 제약재료 등은 50%미만 →65%이상으로

2019-06-24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인민위원회는 기획투자부에 일부 국영기업에 대한 보유지분 비율을 업종별로 차등해 보유할 수 있도록 변경해 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외국기관 및 외교기관에 대한 서비스 제공, 지하수 공급, 정보서비스 활동, 하천·항만 투자관리 및 이용 등의 분야에서 정부가 (수권)자본금의 100%를 보유해야 한다고 인민위원회는 제안했다.

인민위원회는 의료제조, 제약·화학, 제약재료 분야에서 국영기업 보유지분 비율을 50% 미만에서 65% 이상으로 조정할 것과 보유지분 비율이 50% 미만인 환경, 조명, 배수 분야에 대해서는 50% 이상에서 65% 미만으로 높일 것을 제안했다.

또한 사이공상수도공사, 사이공상수도공사 산하 사이공지하수, 사이공산업공사 산하 꽝쭝소프트웨어시티(Quang Trung Software City), 벤응헤(Ben Nghe)항만유한회사에 대해서는 100% 지분을 보유할 것을 제안했다.

사이공산업공사, 사이공무역그룹, 사이공관광지주의 보유지분 비율은 65% 이상으로 조정하며, 사이공교통기계공사, 사이공농업공사, 사이공건설공사, 사이공부동산합자회사, 사이공문화상품공사, 벤탄그룹(Ben Thanh Group)은 50% 이상에서 65% 미만으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