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픅성 부동산시장 2030년까지 활기 띌듯…산업단지 개발 호재

2019-06-24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 인근 빈픅성(Bình Phước) 부동산시장이 산업단지 개발 호재로 오는 2030년까지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빈픅성은 2030년까지 11개 군에서 5조9,000억동(2억6,000만달러)을 들여 35개 산업단지 1,163㏊(1,163만㎡, 351만여평)를 개발할 계획이다.

35개 산업단지 중 21개는 2020~2025년 기간에 건설되며, 호아 르 국경경제구역(Hoa Lu) 포함 총면적은 583ha(583만㎡, 176만여평)에 달한다. 14개 산업단지는 2025년~2030년까지 580ha 규모로 추가로 개발된다.

이들 산업단지에서는 농림업 제품 및 가공,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금속제품, 전자제품, 차량엔진, 섬유 및 의류 공장이 들어서며 총 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 개발로 주거지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주거 프로젝트 중 아시아부동산홀딩스가 동소아이시(Đồng Xoài)에 아시안레이크뷰(Asian Lake View)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4.7ha 부지의 이 프로젝트에는 주거, 상업, 오락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다른 주거 프로젝트는 동소아이시에 깟뜨엉푸흥복합도시구역(Cát Tường Phú Hưng Complex Urban Area)개발사업으로 92.7ha 면적에 총 7,000만달러가 투자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주거지와 상업지 및 총 4.2ha 규모의 쇼핑몰 건설이 포함된다.

빈픅성은 지역 핵심 제품인 고무, 캐슈너트, 후추, 과일과 함께 하이테크 프로젝트 및 유기농, 임산물 가공 유치도 주력할 계획이다.

빈픅성은 지난해 22개 프로젝트에서 총 3억1,4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중 7개 프로젝트가 베카멕스빈픅(Becamex Binh Phuoc)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투자유치액은 2억7,200만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