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베트남 벤쩨성 낙후농촌 마을서 봉사활동

- 초등학교 도서관 짓고 책 2,000권•컴퓨터•TV 등 기증 - 빈곤농사 사랑의 집짓기와 종묘심기 활동도

2019-06-25     김동현 기자
교보생명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교보생명이 베트남 낙후 농촌지역에서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등 교육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보생명 임직원 23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4박5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벤쩨(Ben Tre)성 모까이남현 다푹호이 마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 및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치민시에서 남서쪽으로 80여㎞ 떨어진 곳에 있는 다푹호이 마을은 메콩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립지형으로 주민의 50% 이상이 빈곤층인 낙후농촌이다.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은 다푹호이 초등학교 학생 120여명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희망도서관을 짓고 도서 2,000권과 컴퓨터•TV•책장 등 도서관 비품을 기증했다.

또한 빈곤농가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와 종묘심기 활동을 하는 한편 비누·에코백 만들기, 체육대회, 졸업사진 촬영 등 교류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생명보험업 특성에 맞게 의식주와 건강,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역경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다푹호이 마을 외에도 빈칸동, 앙힙면, 탐푸현 마을에 초등학교와 도서관을 건립해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배움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라오스 쌘짤런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세웠다.

또한 사랑의 집짓기 봉사를 통해 베트남 번째성에 23채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줬으며, 베트남 빈곤농가 4221가구에 야자수, 자몽나무 등 종묘 16만여 그루를 지원해 농가의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마련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