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베트남대사관 재건축된다

2019-06-27     김동현 기자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주한 베트남대사관이 지은지 50여년만에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6일 열린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종로구 삼청동 일대 ‘주한 베트남대사관 북촌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한 베트남대사관 세부개발계획은 1960년대 지어진 기존 대사관의 노후화로 건축물을 새롭게 신축하는 내용이다. 건축규모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4,987㎡ 규모다. 대사관 업무를 위한 시설로 공공업무 시설동과 주거를 위한 관저동 등 2개동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대사관이 신축되면 기존 노후 대사관에서의 불편한 업무처리가 개선되고, 양국간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