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엔장성, 26~27일 투자유치컨퍼런스…국내외 기업 500여개 참가 예정

- 내년까지 117 프로젝트에 투자유치 목표 - 인프라확충, 행정개혁 등 투자환경 개선에 정책우선 순위 둬

2019-07-05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메콩델타 남단의 끼엔장성(Kien Giang)이 오는 26~27일 투자유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투자유치 컨퍼런스에는 500여개의 국내외 기업과 국제기구 및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다고 꽝 수언 루어(Quang Xuan Lua) 끼엔장성 무역투자관광진흥센터 부센터장이 말했다.

그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끼엔장성의 사회·경제적 성과, 강점, 투자 인센티브, 투자촉진 프로젝트 등을 홍보할 예정이며, 현지 당국과 전문가, 투자자들 간의 지속적인 투자유치 방안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응웬 유이 린 타오(Nguyen Duy Linh Thao) 센터장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까지 117개 프로젝트에 투자유치를 원한다고 밝혔다.

끼엔장성은 교통, 전기, 수도, 배수 등 인프라를 완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행정개혁을 시행중이다. 또한 정부와 지방의 일원화된 정책을 바탕으로 투자유치를 정책우선 순위에 두고 투자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끼엔장성은 680개 프로젝트에 총 216억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그 중 현재 341개 프로젝트(26억달러)가 운영되고 있으며, 68개 프로젝트(49억5,000만달러)가 건설중이며, 나머지 프로젝트는 투자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끼엔장성은 내년까지 사회·경제 발전을 위해 92억5,680만달러, 2030년까지 435억4,840만달러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내년까지 지역내총생산(GRDP) 연평균 7.5~8% 성장, 2020년~2030년 8~9% 성장, 1인당 평균소득 약 3,0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