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료기업들, 다낭시 동아대학 졸업생 50명 채용

- 동아대학, 일본•유럽 등 100개 기업과 협약통해 3,000명 공급 예정

2019-07-12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아이진카이헬스케어(Aijinkai Healthcare Corporation)와 세이쇼카이(Seichoukai)가 일본에서 의료 서비스를 위한 교육 및 인력 모집을 위해 다낭의 동아대학(Đông Á College)과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응웬 티 안 다오(Nguyễn Thị Anh Đào) 동아대학 학장은 지난주 2개의 일본기업과 협력계약을 체결해, 동아대학 졸업생 50명이 올해 처음으로 일본으로 가서 일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계약에는 동아대학 학생들을 위해 직장내 훈련 및 인턴 과정이 포함되는데, 월급은 1,500~2,000달러이다. 현재까지 동아대학 학생 500여명이 일본의 접객업체, 간호, 쇼핑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이에 앞서 동아대학은 푸드서비스 사업을 하는 쿡비즈(Cookbiz)와 협약을 맺고, 2023년까지 매년 1,000명의 졸업생을 일본으로 보내는데 합의했다.

동아대학은 간호, 정보기술, 전자, 접객서비스 분야에서 일본, 유럽, 싱가포르 시장을 위해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는 베트남 최초의 교육시스템을 가진 전문대학이다.

동아대학은 일본, 독일,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서 약 100개 기업들과 파트너 협약을 맺어, 2022년부터 3,000명의 졸업생을 아시아와 유럽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한 요코하마, 마에바시, 지바, 후쿠오카, 시즈오카 일본 5개 도시와 일본어 교육, 직업기술, 인력 등록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