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베트남, 이익목표 8억6,300만달러…전년비 17% 늘려잡아

- 상반기 세후이익 5억6,520만달러, 매출은 106억6,000만달러 전년비 14.6%↑

2019-07-17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국영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이 올해 이익 목표를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20조동(8억6,300만달러)으로 설정했다.

정부의 국유지분 관리를 위해 지난해 설립된 국가자본관리위원회(CMSC)도 평균유가를 배럴당 65달러를 기준으로 페트로베트남의 매출목표를 128조동(55억달러)으로 잡았다. 공상부는 지난해 페트로베트남을 CMSC 관할로 이전했다.

그러나 이번 매출 목표에서 설계용량 기준 베트남 최대 정유공장인 중부 탄화성(Thanh Hoa) 응이선(Nghi Son)석유화학 공장의 매출은 제외된다.

페트로베트남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43%이며, 생산량 목표는 가스 17억6,000만m2과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 383만톤이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한 247조1,000억동(106억6,000만달러), 세후이익은 13조1000억동(5억6,520만달러)이다.

베트남의 올 상반기 원유 수출액은 10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