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부산-냐짱 신규노선 개통

2019-07-22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lines)이 부산과 냐짱(Nha Trang)을 연결하는 신규노선을 16일 개통했다.

부산-냐짱 노선은 베트남 항공사들 중 비엣젯항공이 처음으로 개설하는 노선으로, 한-베트남을 연결하는 비엣젯항공의 9번째 노선이다.

부산-냐짱 노선은 월, 수, 토, 일 주 4회로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비행시간 4시간40분이 소요되며, 냐짱에서 오후 11시50분(한국시간 익일 새벽 1시50분) 출발해 아침 6시30분에 부산 도착, 부산에서 아침 8시5분 출발해 냐짱에 오전 10시45분(한국시간 12시45분)에 도착한다.

냐짱(나트랑)은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해변 관광지다.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며 1년 내내 좋은 날씨와 깨끗한 해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면서 베트남의 대표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나짱의 빈펄랜드에는 3.3㎞의 세계 최장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해 워터파크·놀이공원·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 저렴한 가격의 최고급 리조트와 야시장, 황제디너크루즈 등 이색적인 볼거리도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