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하이테크단지 건설 속도낼듯…토지보상에 6,330만달러 추가투입

- 7개 주거지 600여가구, 3개 기관 보상금 받게 돼 - 인민위원회, 관할관청 연말까지 지급상황 보고토록 지시

2019-07-25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9군지역의 하이테크단지 프로젝트 부지정리 및 재정착을 위한 토지보상금으로 1조4,710억동(6,330만달러)을 추가로 승인했다.

최근 인민위원회에서 통과된 결의안에 따르면 하노이대로를 따라 7개 주거지에 거주하는 600여 가구와 3개 기관이 토지보상금을 받게 된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대변인은 추가기금 마련이 쯔엉 호아 빈(Truong Hoa Binh) 부총리의 하이테크단지 프로젝트 관련 민원 해결에 관한 지침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토지보상 지역 거주자인 응웬 티 응옥 쑤언(Nguyen Thi Ngoc Xuan)씨는 "시는 프로젝트의 로드맵 세부사항을 공개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가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9군 히엡푸(Hiep Phu) 지역의 한 주민은 "정부기관들에 어려움을 주고 싶지 않지만 법앞에 평등하게 대우받고 싶다"고 말했다.

인민위원회는 각 기관이 주민들에게 필요한 추가 보상금을 지급하고 연말까지 지급상황을 보고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