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다단계판매업체 18개, 종사자 14만여명

- 상반기 9개 업체 영업종료, 6개는 시에서 면허취소 - 하노이시, 다단계업체 세미나•워크숍등 관리감독 강화하기로

2019-07-29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하노이에서 영업하고 있는 다단계업체 수는 18개, 종사자는 14만4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다단계업체가 가장 많이 판매하는 제품은 기능성식품, 화장품 등인데, 그 중 80%가 기능성식품 판매를 등록했다.

하노이시 공상국의 다단계판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에 9개 업체의 라이센스가 취소되고 다단계판매를 종료했다. 이 중 6개 업체는 공상부 소비자경쟁보호국에서 다단계판매 면허를 취소했다.

하노이 공상국은 다단계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2개 업체에 대해 1억5,000만동(6,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공상국은 다단계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당국이 다단계판매에 관한 세미나, 워크샵 행사 등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다단계업체에 대한 조사 및 감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