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성, 외국인투자자들에게 '인기'

- 7월까지 11억4,000만달러 투자유치…연간목표 10억2,000만달러 이미 달성 - 창신베트남 신발공장 1억달러, 日 오츠카테크노 플라스틱공장 7,200만달러 등

2019-07-29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Dong Nai)이 올 7월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로 11억4,000만달러 이상을 유치하며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훌쩍 넘어섰다고 성 기획투자국이 밝혔다.

이 기간 동나이성은 총 투자액 5억3,700만달러 규모의 55개 신규 프로젝트를 허가했으며, 기존 프로젝트 64개에 대한 자본금 6억400만달러 증액을 허가했다.

동나이성 기획투자국은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첨단기술 및 친환경 프로젝트로 지역의 투자유치 정책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중에는 한국기업 창신베트남이 투자한 떤푸산업단지(Tan Phu) 내 1억달러 규모의 신발공장 프로젝트, 일본 기업 오츠카테크노베트남(Otsuka Techno)이 투자한 년짝산업단지(Nhon Trach)내 7,200만달러 규모의 플라스틱 제품공장 프로젝트 등이 있다.

동나이성의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은 10억2,000만달러이다.

동나이성은 지금까지 한국, 대만, 일본 주도로 총 45개국으로부터 349억2,000만달러, 1,940건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