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재정부 차관에게 경고

- 조직및 당활동 원칙 위반 등의 책임 물어

2019-07-29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가 당원으로서의 품위와 일선 모범에 대한 무책임한 행위 등 규정위반을 이유로 후인 꽝 하이(Huynh Quang Hai) 재정부 차관에게 기율경고했다.

푹 총리는 29일 하이 재정부 차관에 대한 징계 결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르면 하이 차관은 당원들이 해서는 안되는 일에 대한 규정을 위반했고 당국자와 당원, 특히 지도자들이 일선에 모범을 세워야만 하는 책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징계조치를 받았다.

총리는 내무부장관, 재정부장관, 후인 꽝 하이 차관에게 각각 이같은 결정을 전달했다.

앞서 중앙감사위원회는 하이 차관에게 조직 및 당 활동의 원칙을 엄격하게 지키지 않은 것을 경고하는 형식으로 기율하기로 결정했다.

하이 차관은 1961생으로 2015년 중반 재정부 차관으로 임명되었다. 이전에는 재정부 예산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그는 주식시장, 금융, 보험, 기업금융, 내부 재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