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차량공유기업 패스트고(FastGo)와 전략적 협력 체결

- 소형차 파딜에 패스트카, 중형차 룩스에 패스트룩스 장착 서비스

2019-08-16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빈그룹(Vingroup)의 자동차제조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생산하는 차량에 차량공유앱 패스트고(FastGo)가 장착된다.

빈그룹은 15일 차량공유기업 패스트고와 전략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빈패스트의 차량에 차량공유앱 패스트고가 장착돼 서비스된다.

구체적으로 빈패스트의 소형차 파딜과 중형차 룩스(Lux) 차량에 각각 패스트카(FastCar)와 패스트룩스(FastLux) 두가지 버전으로 패스트고가 장책돼 서비스된다.

우선 1단계로 빈그룹은 소형차 파딜 1,500대에 패스트고를 제공한다. 2단계로 향후 빈패스트가 생산하게 될 중형차 룩스에 패스트룩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패스트고의 파트너 운전사는 자동차를 주문할 때 특별한 지원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향후 패스트고는 빈패스트 자동차를 호출하는 고객들을 위한 기능을 추가해 앱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패스트고가 장착된 차량으로 빈홈(Vinhomes), 빈펄(Vinpearl) 리조트, 빈콤(Vincom) 쇼핑센터, 편의점 빈마트(VinMart) 등 빈그룹의 생태계를 이용하는 고객은 우선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받는다.

패스트고는 우선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다낭, 하이퐁 등 대도시와 전국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