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건설복권, 상반기 이익 두자리수 증가

- 매출 1억8,700만달러 전년동기 대비 14%↑, 세전이익 3,200만달러 27.55%↑

2019-08-20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국영 호치민시건설복권의 상반기 세전이익이 7,500억동(3,200만달러)으로 작년동기대비 27.55% 증가했다.

매출은 4조3,700억동(1억8,700만달러)로 작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매출의 97%는 복권 판매수익, 나머지는 인쇄 및 사무실 임대사업에서 나왔다.

회사는 상반기 복권추첨 빈도를 높임으로써 사업 성과가 부분적으로 개선됐다. 당첨금으로 2조동(8,564만달러)을 지급했다.

올해 세전이익은 2% 증가한 1조1,200억동(4,800만달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복권시장은 새로운 형태의 복권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 회사의 수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호치민시건설복권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1등 상금으로 작년초 대비 33% 인상된 20억동(8만5,640달러)을 지급하고, 1회 발행액(1일 1회 발행한다)을 800억동에서 900억동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난해 매출은 7조6,850억동(3억2,900만달러), 세후이익 9,170억동(3,925만달러)을 기록했다.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은 25조5,600억동(10억9,400만달러)으로 대부분이 은행예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