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최대 자동차부품 수입국…7월말 현재

- 6억8,840만달러 작년동기 대비 57.58%↑…일본 4억3,189만달러 6.86%↓

2019-08-26     이희상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의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입이 크게 늘면서,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베트남의 자동차부품 최대수입국이 됐다. 

공상부 산업무역정보센터에 따르면 7월까지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수입액은 2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15.3%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 6억8,840만달러로 전체의 29.9%를 차지해 1위였다. 일본은일본 4억3,189만달러, 중국 4억1,264만달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한국은 57.58% 증가한 반면 일본은 6.86% 줄었다.

특히 7월 한달간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입은 1억3,418만달러에 달해 일본의 7,828만달러보다 1.7배나 많았다. 중국은 6,620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