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 쇼핑-엔터테인먼트 복합센터 연말 개장

- 골든힐스 도심구역 다낭정보기술파크에 18층 규모

2019-08-27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관광도시 다낭 북서부 도심구역에 들어서는 쇼핑-엔터테인먼트 복합센터가 올해말 문을 연다.

쭝남그룹(Trungnam)의 자회사 쭝남랜드(Trungnam Land)와 럭셔리 쇼핑센터 VV몰은 골든힐스(Golden Hills) 도심구역에 최근 완공된 다낭정보기술파크(DITP)타워에 다낭 최초의 쇼핑-엔터테인먼트 복합센터를 개발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이 복합센터는 높이 18층, 면적 5,000㎡(1,513평) 규모로 연말 개장할 예정이다.

후인 하이 선(Huynh Hai Son) 쭝남랜드 사장은 "이 복합센터가 리엔찌에우(Lien Chieu) 신항과 물류센터의 개발뿐 아니라 도시 북서쪽 가장 큰 산업단지인 다낭정보기술파크, 다낭하이테크파크를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쭝남랜드는 총 3,000억동(1,300만달러)을 투자해 18층 높이의 DITP타워에 사무실, 쇼핑, 컨벤션홀을 위한 1만8,000㎡(5,445평)의 공간을 이미 마련했다.

골든힐스 도심구역은 리엔찌에우 신항과 물류센터, 남북고속도로와 철도, 다낭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5,000명이 거주하는 핵심 도심지로 설계됐다.

후인 티 리엔 프엉(Huynh Thi Lien Phuong) 다낭시 투자진흥국 부국장은 시가 향후 도심내 면세구역과 공장 및 아울렛센터에 처음으로 국제기준에 맞는 투자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다낭시의 지난해 소매 및 서비스 산업의 매출은 23억달러로 전년대비 15.3% 성장했다. 다낭시는 다낭IT파크를 베트남의 `실리콘밸리`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과 파트너협약을 체결했다.